산업 산업일반

창업으로 이어지는 직장인 투잡··· '비긴메이트' 베타 서비스 오픈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27 10:00

수정 2017.11.27 10:00

/사진=비긴메이트
/사진=비긴메이트

프랜차이즈가 아닌,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창업을 꿈꾸는 직장인들을 위한 팀빌딩 플랫폼 비긴메이트(BEGINMATE)'가 27일 출시됐다.

비긴메이트는 회사에 다니면서 자신의 사업을 구상하는 직장인들과 함께 창업할 동료를 연결하는 새로운 스타트업 팀빌딩 서비스를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비긴메이트는 메이트 등록과 메이트 모집을 통해 네트워킹과 팀 결성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직장인 예비 창업자는 메이트 모집 글을 작성해 공동 창업자, 팀원을 모집할 수 있다.

또한, 팀 합류를 원하는 공동창업자, 구직자는 재택근무, 자율 출퇴근, 파트타임 근무 등 원하는 조건을 제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직장에 다니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었던 사람들은 뜻이 통하는 예비창업자·스타트업과 함께 일할 수 있다.

팀원을 모집하고 팀을 결성하는데 있어 제한 분야는 없다. 비긴메이트에서는 VR, 빅데이터, 헬스케어, 블록체인, IoT, 웹서비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소셜벤처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활동할 수 있다.


정윤섭 비긴메이트 대표는 "서비스를 만들기 전 직장인 예비 창업자들을 만나며 자주 들었던 말은 나 홀로 창업 준비의 어려움과 팀빌딩에 대한 걱정이었다"며 "직장에 다니면서도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만날 수 있고, 공동창업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는 플랫폼이 꼭 필요하다고 느껴 비긴메이트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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