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통일

이도훈 본부장 첫 방미...한미 북핵 협의 '잰걸음'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28 14:18

수정 2017.11.28 14:18

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한미 수석대표 협의 등을 위해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한미 수석대표 협의 등을 위해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한미 수석대표 협의 등을 위해 28일 방미길에 올랐다. 본부장 취임 후 첫 미국 방문이다. 이 본부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17일 제주에서 열린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당시 양측간 북한 비핵화 진전을 위한 추가 협의를 조속한 시일 내 갖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본부장은 전날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태차관과 한러 6자수석 회담을 갖는 등 최근까지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참가국인 미·중·일·러 수석 대표들을 연쇄적으로 만났다.
이를 토대로 한미간 북핵 해법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본부장은 내달 1일까지 워싱턴과 뉴욕에 머문다. 현지시간으로 28일 바로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가 예정돼있다.
또 미국 행정부·학계 인사와의 면담 일정 등을 소화한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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