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시, 인바운드 22개 여행업체를 우수여행사로 지정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01 15:33

수정 2017.12.01 15:33

서울시가 문화체험 관광상품, 정식자격증을 갖춘 가이드 등 수준높은 관광상품을 갖춘 인바운드 담당 22개 여행업체를 '서울시 우수여행사'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여행업체는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고품격 관광상품을 개발해 국내 관광시장을 개선시켜 관광산업 발전을 이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서울시 우수여행사' 지정 제도는 역량 있는 우수여행사를 선정, 집중 지원해 저가·덤핑 관광의 폐해를 뿌리 뽑고 있다.

우수여행사로 지정된 업체는 내년 말까지 관광상품운영과 홍보마케팅 비용으로 최대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또 서울시가 하는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을 주고 해외에서 관광 마케팅할때 판촉과 홍보도 해준다.
또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수단을 활용한 업체 홍보, 서울시 정책사업 참여 우선권 제공 등 각종 혜택을 줘 우수여행사로의 성장을 도와준다.


서울시 우수여행사로 지정된 업체는 낸시투어, 대홍여행사, 더원이화여행사, 동이투어, 디앤지투어, 롯데관광, 롯데제이티비, 루크코리아, 리우인터내셔널, 비케이여행사, 성성여행사, 신태창국제여행사, 아주인센티브, 제인투어디엠씨, 코스모진여행사, 코앤씨, 투데이스트레블, 파라다이스투어, 한국교육여행사, 한중상무중심, 한진관광, 한태교류센터케이티씨씨 등 22개사이다.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명실상부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했지만 저가·덤핑 상품을 근절시켜 관광의 질을 높여야 할 때"라며 "관광산업의 핵심인 여행업계의 성장을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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