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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육군 해경 및 소방과 연계해 영흥도 실종자 수색구조 나서

문형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03 14:56

수정 2017.12.03 14:56

3일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대교 남방 2마일 해상에서 낚싯배가 급유선과 충돌해 전복됐다. 해경·해군·소방 등으로 구성된 구조단이 실종된 승선원 2명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일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대교 남방 2마일 해상에서 낚싯배가 급유선과 충돌해 전복됐다. 해경·해군·소방 등으로 구성된 구조단이 실종된 승선원 2명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인근 해역에서 3일 낚싯배 전복사고가 발생하자 해군과 육군도 장비와 병력을 투입해 입체적인 수색·구조작전에 나섰다.

이날 군 당국에 따르면 해군은 사고 직후 실종자 수색·구조작전에 2500t급 호위함인 충북함을 비롯한 함정 16척과 해상작전헬기 AW-159 와일드캣 1대, 링스 1대를 투입했다.
육군도 경(비정 1척을 사고 해역에 파견해 수색·구조작전을 실시하고 있다.

해난구조대(SSU)와 특수전전단(UDT) 등 해군 소속 잠수사 20여명도 해경과 공조하에 실종자 수색·구조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정경두 합참의장은 위기조치 기구를 소집하고 해군의 수색·구조작전 상황을 실시간 보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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