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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태양광발전 ‘탄력’…국비 2억8천만 지원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05 12:57

수정 2017.12.05 12:57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구리시. 사진제공=구리시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구리시. 사진제공=구리시


[구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18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2억8700만원을 지원 받아 태양광 176.2kW와 태양열 112㎡ 등 2종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청소년회관, 여성노인회관에 설치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5억7700만원을 투입하는 융·복합지원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기존 개별지원(주택, 건물 등)에서 탈피해 특정지역 또는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등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2018년 정부예산이 확정되면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 2~3월에 실시 설계를 거쳐 3월경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태양광으로 225,000kwh/연, 태양열 7.89toe/연 생산해 연 123ton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저감해 온실가스 감축으로 대기환경 개선에도 많은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시설을 확대 추진해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도시’에 걸맞은 에너지 자립도시를 지향해 시민의 에너지 비용절감 및 소외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적극 제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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