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용카드

우체국 체크카드, 이제 해외서도 사용 가능해진다

김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05 15:21

수정 2017.12.05 15:21

우정사업본부는 전세계 비자(VISA) 카드 가맹점에서 우체국 체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우체국 체크카드 해외결제서비스'를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우체국 해외체크카드(VISA)는 '우체국 어디서나(VISA)'와 '우체국 하이브리드여행(VISA)' 체크카드 2종류다. 전국 우체국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VISA 로고가 부착된 전 세계 가맹점 결제 및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 해외직구도 가능하다.

우정사업본부는 체크카드 2종 출시 기념으로 오는 2018년 1월 31일까지 우체국 체크카드 해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ATM기 해외인출 수수료 면제 및 해외결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체크카드 사업이 수익성과 공익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안제이미슨 비자코리아 사장은 "우정사업본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우체국 체크카드 해외결제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향후에도 한국 소비자들이 해외 결제 시 빠르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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