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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롤오버, FOMC 이후 본격화 예상<삼성선물>

구수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11 11:10

수정 2017.12.11 11:10

삼성선물이 12월 FOMC를 확인한 이후 롤오버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인상 경로의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이다.

시장 금리는 이미 12월 금리인상을 90% 이상 반영하고 있어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선물은 이번 FOMC에서 2018년 3회 이상의 인상을 제시하면서 매파적 발언을 내놓지 않는다면 매수 포지셔너의 무난한 롤오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1월 금리인상 이후 추가 인상이 점진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장단기 금리 모두 소폭 하락세를 보였고 연말 증시가 차익실현 매물에 조정되고 있음을 배경으로 판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루살렘 발언 이후 안전자산 선호 흐름이 확대된 것도 또 다른 요인으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3년 선물 스프레드는 11~20틱, 10년 선물 스프레드는 20~35틱을 전망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누적 순매수 증가에 대해서는 신규 매수가 늘어났다기 보다는 혼재됐던 포지션들이 정리돼 매도 미결제가 줄어든 외국인이 누적 순매수 증가로, 매수 미결제가 줄어든 증권은 누적 순매도 증가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10월 말 이후 외국인은 3년 선물 누적순매수를 확대했다.
같은 기간 증권의 누적 순매수는 순매도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crystal@fnnews.com 구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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