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다음으로 힘이 되는 존재"..'반려동물 보유현황 및 국민인식조사'

반려동물이 주는 기쁨 돈.여행.취미생활보다 커
全연령대서 외로움 감소

반려동물은 반려인에게 가족 다음으로 기쁨을 많이 주는 존재로 꼽혔다. 특히 반려동물은 생명의 소중함으로 일깨우고 외로움을 달래줘 정서안정과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운동량을 늘려 건강에도 크게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쁨 주는 존재 '가족' 다음...돈보다 앞서

한국펫사료협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9월6일부터 14일까지 수도권 및 주요 광역시의 만 19세 이상 59세 이하 동물반려인 1003명을 대상으로 한 '반려동물 보유 현황 및 국민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반려인들은 삶에서 가장 기쁨을 주는 존재로 반려동물을 꼽은 응답자가 70.4%(중복응답)에 달했다. 이는 가족(76.9%) 다음이다. 돈(55.8%),여행(32.2%),취미생활(23.7%)에 비해 훨씬 앞서는 것이다. 기쁨의 효과는 개와 고양이 둘다 기르는 경우가 개나 고양이만 기르는 경우보다 높게 나타났다.


■생명소중함 일깨우고 정서안정 도움

전 연령대를 통털어 반려동물이 삶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 양육 전후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 16세 미만 자녀의 경우 '생명의 소중함'(68.3%),'외로움 감소'(66.9%),'관대함'(62.8%), '대화 증가'(58.3%),책임감(54.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업계 전문가들은 "아이가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배운 생명의 소중함은 인격과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데 기반이 된다"며 "강아지와 함께 활동하고 뛰어 놀면서 성장기 신체 발달에도 좋은 영향을 주며 아이들의 스트레스와 공격성도 줄어든다"고 설명한다.

65세 이상 고연령층은 '외로움 감소'(69.6%),'정서 안정'(58.5%), '스트레스 감소'(44.4%) 등으로 동물반려 유익성에서 어린 자녀와는 차이를 보였다.반려동물은 고연령층의 운동량(40.7%)과 생활의 규칙성(34.8%)에도 도움을 준다.


부부간에는 '대화 증가' (56.4%),'스트레스 감소'(54.1%%) 등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본인 스스로도 '외로움 감소'(69.1%),'스트레스 감소'(58.2%), '활기참'(53.8%), '운동량 증가'(52.8%) 등의 긍정적인 답변이 50%에 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동물을 통한 심리치료가 생길 만큼 동물이 사람의 심리적인 안정에 크 도움을 준다"며 "이번 조사결과는 어린 나이부터 동물과 함께 유대를 쌓고 교감을 할수록 사회성이 높아지고 공격성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