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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도서관 상주작가’ 체험프로 진행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12 21:57

수정 2017.12.12 21:57

군포시 중앙도서관. 사진제공=군포시청
군포시 중앙도서관. 사진제공=군포시청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중앙도서관은 희곡작가 정상미를 상주작가로 선정하고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도서관 상주작가는 문학큐레이터로 도서관에서 활동하며 지역주민 또는 청소년 문학 향유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프로그램과 관련해 중앙도서관은 내년 1월16일~2월.25일 매주 화,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시민배우 낭독 극장’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일반 성인 20명이며, 참여자는 발성·호흡 등 신체훈련과 함께 하나의 희곡작품을 선정해 배역을 정한 후 2차례 낭독공연도 갖는다.
접수는 오는 20일까지 중앙도서관에서 받는다.


이운재 중앙도서관장은 “전국 공공도서관이 1000곳이 넘는데, 중 33개 공공도서관만 참여하는 이번 사업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작가에게는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주민에게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상주작가로 희곡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정상미 작가를 선정하고, 내년 5월까지 창작 공간 및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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