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文대통령, 오늘 3박4일 中국빈방문 돌입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13 07:10

수정 2017.12.13 07:10

APEC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 다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달11일 한중정상회담 시작에 앞서 밝은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APEC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 다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달11일 한중정상회담 시작에 앞서 밝은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하기 위해 13일 오전 출국한다.

문 대통령은 베이징에 도착해 양국 기업인이 함께 하는 한.중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과 비즈니스 포럼에 잇따라 참석해 경제 협력 확대를 강조한다.

방중 둘째 날인 14일엔 시진핑 중국 주석과 세번째 정상회담을 열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협력과 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 교류 활성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5일에는 베이징대학 연설에 이어 장더장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한국 국회의장격), 리커창 총리와 잇따라 면담을 한다.
중국 내 소위 '조선통'으로 분류되는 장 위원장과는 북한문제에 대한 의견교환이 예상되며, 리 총리와는 사드 이후 경제협력문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16일에는 충칭을 찾아 임시정부 청사와 현대자동차 제5공장을 방문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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