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여섯번째 '아트바젤 홍콩' 내년 3월 개최... 11개 한국 갤러리 참가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13 15:16

수정 2017.12.18 17:27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아트 바젤 홍콩' 기자간담회에서 아델린 우이 아트 바젤 아시아 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12.13 chc@yna.co.kr /사진=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아트 바젤 홍콩' 기자간담회에서 아델린 우이 아트 바젤 아시아 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12.13 chc@yna.co.kr /사진=연합뉴스
아시아 최대 미술장터인 '아트바젤 홍콩'의 여섯번째 행사가 내년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아트바젤'은 1970년 스위스 바젤 출신의 갤러리스트들이 모여 시작된 아트페어로 매년 3월 홍콩, 6월 스위스 바젤, 12월 미국 마이애미비치 등에서 열린다.

아트 바젤 홍콩의 홍보차 내한한 아시아 디렉터 아델린 우이(Adeline Ooi)는 1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연 미디어 설명회에서 "지난 5년간 역동적으로 성장해온 아트바젤 홍콩은 내년에 더욱 강력한 갤러리들이 메인섹터로 참여해 더욱 큰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28개의 갤러리들이 새롭게 참여하는 등 내용의 구성면에서 더욱 우수해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하이테크부터 수공예 작품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32개국 247개 갤러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갤러리 바톤과 부산의 조현화랑, 대구의 우손갤러리 등 신규 갤러리 3곳을 포함해 한국 갤러리 총 11곳이 참여한다.


아트바젤 홍콩의 메인 섹터인 '갤러리즈' 부문에는 전세계 주요화랑 194곳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한국에서는 아라리오, 국제, 학고재, 리안, 원앤제이, PKM 갤러리가 출품한다. 개인전 또는 듀오전으로 구성되는 '인사이트' 부문에는 총 28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한국은 313 아트 프로젝트가 제여란 작가를 소개하고, 갤러리 바톤은 애나 한, 갤러리엠은 채지민·이재이, 조현화랑은 이배, 우손갤러리는 이강소 작가를 소개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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