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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석 규모 A320 대만 전세기...오는 16일 첫 양양공항 취항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14 16:13

수정 2017.12.14 16:14

오는 16일부터 양양~대만 가오슝간 전세기 내년 3월 24일까지 운항

180석 규모 A320기종...공항이용객은 약 8700여명 예상
[춘천=서정욱 기자] 양양~대만 가오슝간 전세기 취항에 따른 대만 관광객 환영행사가 오는 16이 양양국제공항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대만 관광객 175명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14일 강원도는 이번 환영행사는 대만 관광객이 지난 2011년 8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양양공항에 전세기 입국한 이후 5년 10개월 만에 다시 방문한 데 다른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하여 모든 관광객에게는 올림픽 홍보물인 마스코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14일 강원도는 양양~대만 가오슝간 전세기 취항에 따른 대만 관광객 환영행사가 오는 16이 양양국제공항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대만 관광객 175명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고 밝혔다. 사진은 과거 유커(중국인관광객)들이 양양공항에 타고 온 탑스인원 150-180명의 중단거리 B-737기의 모습. (사진제공=강원도)
14일 강원도는 양양~대만 가오슝간 전세기 취항에 따른 대만 관광객 환영행사가 오는 16이 양양국제공항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대만 관광객 175명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고 밝혔다. 사진은 과거 유커(중국인관광객)들이 양양공항에 타고 온 탑스인원 150-180명의 중단거리 B-737기의 모습. (사진제공=강원도)
이번 노선 운항은 대만 중화항공 자회사인 타이거에어 타이완 항공사이며, 180석 규모 A320기종으로 이달 16일부터 내년 3월 24일까지 총 29회 운항된다.


운항시간은 가오슝에서 오전 7시55분에 출발해 양양공항에 11시55분에 도착한다.

또 양양공항에 12시55분에 출발해 가오슝에 오후 3시:20분에 도착한다.

운항기간 중 공항이용객은 약 8700여명 예상하고 있다.


대만 관광객들은 강원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남이섬과 동계올림픽 빙상경기가 열리는 강릉 오죽헌 올림픽 홍보관과 강릉 커피거리, 정동진과 대포항 등 문화관광자원을 체험한다.

한편 강원도는 이번 전세기 운항노선을 계기로 다변화를 위해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인도네시아 노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3인 단체 중국 관광객의 한시적 무비자 제도가 이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개선되어 중국 전세기 취항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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