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금감원, 탈북 청소년·다문화가족 청소년 위한 금융콘서트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15 15:36

수정 2017.12.15 15:36

금융감독원은 연말을 맞아 15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청소년 200여명을 초청해 금융교육과 문화공연을 연계한 금융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 행사는 보드게임 등을 활용한 재미있는 금융교육과 신나는 문화공연을 연계해 청소년들이 금융을 쉽고 즐겁게 접하는 유익한 기회가 되고 있다
올해는 평소 금융교육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족 청소년과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금융공모전 수상학교의 학생 등 다양한 청소년이 초청됐다.

이날 금감원은 청소년별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북한이탈주민 청소년을 위해서는 한국의 금융생활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청소년 입장에서 알아야 할 금융지식에 대한 특강을,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해서는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에서 개발한 금융보드게임을 활용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초청 청소년들을 위한 실내악 및 난타 공연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