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번에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고 다들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사진 기자단 간사에게 피해 기자의 상태에 대해 "괜찮느냐"고 물은 뒤 "외교부도 그렇고 기자단에서도 항의를 한다고 했으니 적절한 조치가 있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중국 경호원들에 폭행을 당한 해당 기자들은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이날 오후 2시 대한항공편으로 조기 귀국한 상태다.
문 대통령은 함께 공항으로 이동하는 기자단 한명 한명과 악수를 나눈뒤 다음 방문지인 충칭으로 이동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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