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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도깨비페스티벌 23일 개최…용문 겨울여행 만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17 11:19

수정 2017.12.17 11:19

용문천년시장 밤도깨비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양평군청
용문천년시장 밤도깨비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양평군청


[양평=강근주 기자]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흰 눈 사이로 기차를 타고 용문역으로 가자!

용문천년시장 ‘밤도깨비페스티벌 in 크리스마스’가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밤 8시까지 용문천년시장 천년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밤도깨비페스티벌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수도권 관광객에게 용문 겨울여행의 매력과 낭만을 한껏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인기 DJ의 8090 댄스가요리믹스 음악과 퍼포먼스가 이번 행사에서 120분 동안 펼쳐진다. 공연 중간에는 관객 댄스베틀, 즉석퀴즈 등 이벤트를 열어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

특히 올해 결성된 상인·주민 난타동아리의 신명나는 난타공연 등 다양한 축하무대도 준비돼 있다. 주최 측은 추위에 대비해 대형텐트와 난로를 준비하고 300여석의 객석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용문천년시장이 개발 중인 용문은행막걸리, 오일풀링, 청국장 등 PB예정상품이 선보인다. 용문은행막걸리는 대형 용기에 담아 표주박으로 퍼주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용문천년시장 셀러들도 대거 참여한다.
양평친환경로컬푸드 용문점은 3만원 이상 구매객에게 친환경농산물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용문천년시장상인회가 운영하는 산채한우목장식당은 한우 전 메뉴를 10% 할인 판매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가족과 친구가 함께 용문천년시장 밤도깨비페스티벌에 와서 신나는 음악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5일 열린 제1회 용문천년시장 밤도깨비페스티벌에는 1000여명의 관광객이 모여 한여름 밤을 유쾌하게 즐겼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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