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벤처캐피탈협회, 중소 환경기업 10곳 투자 유치 도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17 18:55

수정 2017.12.17 18:55

IR컨설팅.로드쇼 등 통해 총 107억5000만원 성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올해 '중소 환경기업 투자유치 사업화지원 사업'을 통해 10개 중소 환경기업에 총 107억5000만원의 투자 유치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유망 중소환경기업의 민간투자금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 '중소환경기업 투자유치 사업화 지원사업'은 중소 환경기업을 대상으로 단계별 투자유치 아카데미를 개최, 환경기업 40개사를 선발해 투자유치전략 수립 및 IR 자료 작성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지난 11월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약 50여개 투자 희망기업 및 투자기관이 참석한 '2017 환경산업 투자 콘퍼런스'를 개최했고 지난달 8일부터 3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2017 유망 환경기업 해외투자 로드쇼'도 열었다.

로드쇼에는 화학용액 누출감지 테이프센서 시스템 생산업체인 '아바오' 등 4곳이 참석해 중국 현지 투자기관 등 48개사를 대상으로 공개 기업설명회(IR)와 1대 1 상담회를 진행했다.


오세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은 "국내 환경기업의 벤처투자 유치를 위해 협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회 회원사에게 환경산업에 대한 발전 가능성을 적극 홍보, 투자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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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