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항공이 연말까지 일부 노선에서 크리스마스 시즌 특별 기내식을 제공한다.
에미레이트항공은 12월 31일까지 두바이에서 호주, 유럽, 미국으로 떠나는 항공편과 영국에서 출발해 두바이로 떠나는 항공편에서 크리스마스 특별 기내식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으깬 감자, 비엔나 치킨 소시지, 계절 야채를 곁들인 칠면조 요리 등을 제공한다.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 대상으로는 왕새우를 시작으로 칠면조 요리와 으깬 호박, 미니 양배추를 곁들인 터키 베이컨을 메인 코스로 준다.
디저트로는 각 노선에 따라 진저브레드 룰라드, 초콜릿 민트 돔, 통나무 모양의 케이크 등을 제공한다.
이밖에 에미레이트항공은 두바이국제공항에 위치한 7개의 에미레이트 항공 라운지 및 전 세계 30여개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에서도 크리스마스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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