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 유통가, 연말선물로 이색 아이디어상품 '인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18 17:57

수정 2017.12.18 17:57

음주측정기.인형뽑기 장난감.크림맥주 거품기
부산 부전동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의 '스타일온에어 플러스' 매장에서 고객들이 이색 아이디어 상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부산 부전동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의 '스타일온에어 플러스' 매장에서 고객들이 이색 아이디어 상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부산 유통가에 이색 아이디어 상품이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부산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부전동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입점한 아이디어샵 브랜드 '스타일온에어 플러스' 매장에는 최근 선물 구입을 위한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전자식노트'는 회의나 수업 등 단기적인 기록이 필요한 순간에 스케치나 드로잉을 하기 편리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이라고 업계는 전했다.


뿐만 아니라 자녀들과 조카들 선물로 많이 찾는 '인형뽑기 장난감', 연말 연시를 맞아 술자리가 많은 이들을 위한 '음주측정기', 집에서 홈파티 때 만들어 먹는 '크림맥주 거품기',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예쁘고 선명한 사진을 올릴 수 있는 '미니 스튜디오' 등 재미와 실용성을 가미한 이색 아이디어 상품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스타일온에어 플러스 매장은 일부 상품에 한해 소진시까지 최대 반값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관계자는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이색 아이디어 상품 매장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고 있다"며 "올 크리스마스와 연말에는 평범한 선물보다 기억에 남을 특별한 선물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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