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대학생 '지역인재장학금', 내년 1민7천명 지원

지역 대학의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지역인재장학금을 내년 800억원 규모로 약 1만7000명에게 지원한다.

21일 교육부는 이런 내용의 '2018년도 지역인재장학금'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지역인재장학금은 지난 2014년 시작돼 지역의 우수 인재가 지역 대학에 진학할 때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비수도권 고교 출신의 비수도권 대학 신입생이 지원 대상이다. 내년 지원액은 800억원 규모로 약 1만7000여 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며 2018학년도 비수도권 대학에 입학하고 국가장학급을 신청한 신입생이 수령 가능하다.

대상 대학은 비수도권 대학 중 국가장학금 Ⅱ유형 참여 대학이다. 각 대학은 입학정원의 5% 범위 내에서 성적 우수 분야와 특성화 분야로 선발한다. 성적 우수 분야는 4년제의 경우 내신 또는 수능(2개영역 이상) 3등급 이내, 전문대의 경우 내신 또는 수능(2개영역 이상) 4등급 이내 학생이다. 특성화 분야의 경우, 성적과 관계없이 대학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다양한 인재를 대학 자체 기준에 따라 최대 50%까지 선발한다.

특히 2018년 지원부터는 저소득층 지역인재가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소득 수준을 고려해 집중 지원한다. 각 대학이 선발한 학생 중 기초부터 기준 중위소득 100% 이내 우수 학생에게는 입학부터 졸업 때까지 일정한 성적 기준 충족 시 전 학기 동안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기초부터 차상위 계층 학생이 의·약학계열 진학 시에는 전 학기 동안 등록금 전액을 우선 지원한다. 또 기준 중위소득 100% 초과부터 8분위 이하 학생에게는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문대 지원 강화를 위해, 성적우수 자격기준을 2018년부터 내신 또는 수능(2개영역 이상) 4등급 이내로 완화해 지원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