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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다 들어줄 개' 캠페인 동영상 호응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21 09:47

수정 2017.12.21 09:47

공개 7일만에 20만뷰 돌파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청소년 자살 예방 '다 들어줄 개' 캠페인 동영상 캡쳐 화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청소년 자살 예방 '다 들어줄 개' 캠페인 동영상 캡쳐 화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해 지난 13일 공개한 '다 들어줄 개' 캠페인 영상이 공개 7일 만에 20만뷰를 돌파하며 대중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다 들어줄 개' 캠페인은 아이들의 고민에 귀 기울이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생명보험재단이 기획한 청소년 자살 예방 캠페인이다.

생명보험재단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마음을 터놓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 캠페인 영상과 더불어 전문 상담사들이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진 다섯 마리 개들의 캐릭터가 되어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마이크로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캠페인은 2018년 3월 중순까지 약 3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 영상을 이끌어나가는 다섯 마리의 개들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며 이들을 돕기 위해 종횡무진 활약하는 모습을 보이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준다.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홍현주 자살과학생정신건강연구소장(한림대 교수)은 "우리 사회 어른들이 '다 들어줄 개' 캠페인 영상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고 있는 고민, 더 나아가 청소년 자살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다 들어줄 개' 캠페인 영상은 캠페인 마이크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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