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동서대 '대한민국 디자인 전람회' 수상 휩쓸어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21 19:57

수정 2017.12.21 19:57

디자인.컴퓨터공학부 학생.. 4팀 장관.기관장상 등 수상
지난 19일 경기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제52회 대한민국 디자인 전람회' 시상식에서 수상한 동서대 팀들이 상장과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지난 19일 경기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제52회 대한민국 디자인 전람회' 시상식에서 수상한 동서대 팀들이 상장과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서대는 최근 디자인대학과 컴퓨터공학부 학생들이 팀을 이뤄 도전한 '제52회 대한민국 디자인 전람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기관장상, Winner(위너) 등 총 4팀이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는 작품 '안전운송장'을 제출한 디자인대학 이상태.김태영.옥승백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작품은 운송장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하다는 데서 시작했다.

즉 기존 운송장은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일일이 잘게 잘라 버려야 해 번거로웠지만 안전운송장은 뜯는 동시에 잘게 잘라지도록 디자인했다.


기관장상에는 '하반신 마비자를 위한 인터랙션 알람패드' 작품을 선보인 컴퓨터공학부 김계영.이수빈씨, 디자인대학 김수진.김승하씨가 수상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진동 카시트'를 제안한 컴퓨터공학부 김재민.정화평씨와 디자인대학 이상태.홍수지씨를 비롯해 'Neck IV'를 제출한 컴퓨터공학부 임종식.최진혁씨와 디자인대학 이지혜.최가람.백승현씨가 Winner에 올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상태씨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예비 디자이너로서 정말 좋은 경험과 배움을 얻었다"며 "앞으로 사회에 좋은 쓰임이 되고 더욱 가치 있는 디자인으로 보답할 수 있는 동서인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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