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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130만·'강철비' 250만 돌파…쌍끌이 흥행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23 09:57

수정 2017.12.23 09:57

신과함께
신과함께
'신과함께'와 '강철비'가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하며 쌍끌이 흥행 중이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개봉 3일째를 맞은 '신과함께'는 오전 9시 기준으로 누적관객수 132만1989명을 돌파했다. 지난 20일 개봉 첫날 4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신과함께'는 하루에 거의 50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 질주 중이다.

'신과함께'는 저승에서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스크린으로 옮겼다.

강철비
강철비
'강철비'도 개봉 10일째 250만 관객을 돌파하며 나쁘지 않는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올해 첫 흥행작이자 782만 관객 동원한 '공조'보다 하루 앞선 기록. 특히 '강철비'는 개봉주보다 상영 점유율과 회차가 줄어들었음에도 최근 예매율이 높아져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입소문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CGV골든에그지수 역시 10일 연속 99%를 기록하고 있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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