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2층 버스 고가도로에 '쿵' 승객 13명 경상

김규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24 21:05

수정 2017.12.24 21:07


2층 버스. 사진=연합뉴스
2층 버스. 사진=연합뉴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오후 6시 49분께 서울 당산역 교차로에서 김포와 서울시청을 오가는 2층 버스가 고가도로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가 급정거하면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지거나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기사가 차로를 잘못 들어 고가도로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도로에선 2층 버스는 3차로만 이용해야 한다.

당산역 고가도로에서는 지난 9월 27일에도 김포와 서울을 오가는 2층 버스가 고가도로에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당시 운전기사는 1층 버스를 운행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1차로로 진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