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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주택담보대출 가능한 '모바일브랜치' 새 버전 출시

최재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28 08:46

수정 2017.12.28 08:46

KEB하나은행, 주택담보대출 가능한 '모바일브랜치' 새 버전 출시
KEB하나은행은 앱 설치와 회원가입, 공인인증서 등이 없어도 스마트폰에서 가계대출 신청, 신용카드 신청 및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했던 '모바일브랜치'( 사진)의 새로운 버전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이 새롭게 출시한 모바일브랜치는 간편한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KEB하나은행과의 거래가 없던 고객들도 별도의 인증서와 회원가입 없이 주택담보대출을 바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심사에 필요한 복잡한 증빙서류는 간편하게 핸드폰으로 촬영해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은 모바일브랜치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장점을 살리기 위해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비밀번호 6자리를 이용해 신용대출 약정 및 실행까지 가능토록 했다.

KEB하나은행 모바일브랜치는 지난 3월 첫 시행 이후 이번달 22일까지 대출 2조5000억원과 신용카드 유치 5만9000건을 달성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당행과 거래가 없던 고객, 영업점 방문이 힘든 고객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KEB하나은행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손님과 소통이 가능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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