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원 이춘택병원, 3회 연속 복지부 관절전문병원 지정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28 14:09

수정 2017.12.28 14:09

수원 이춘택병원 전경
수원 이춘택병원 전경

경기 수원시 장산의료재단 이춘택병원은 3회 연속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제3기 전문병원 전국 109곳이 선정됐으며, 관절전문병원은 이춘택병원을 비롯해 19곳이 지정됐다.

이 가운데 3회 연속 관절전문병원에 지정된 병원은 경기 지역 내 이춘택병원이 유일하다.

전문병원은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특정 질환 또는 진료과목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병원으로 3년마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질환별 또는 진료과목별 전문의 인정 진료과목에 전속하는 전문의 수와 환자 구성 비율, 진료량, 의료 질을 항목별로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이춘택병원은 제2기 관절전문병원에 지정된 지난 2015년 이후 관절전문병원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한 결과 현재 로봇 인공관절 수술 1만2400여 케이스로 세계 최다 수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 세계 최초 로봇을 이용한 휜 다리 교정술에 성공했으며, 전체 164개 병상 중 109개 병상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해 입원 환자에게 양질의 입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8월에는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개선 활동으로 2회 연속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윤성환 병원장은 "3기는 관절 분야 전문병원 지정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지만, 그 속에서 경기 유일 3회 연속 관절전문병원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3회 연속 관절전문병원의 위상에 걸맞게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를 비롯해 시설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