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새해 통신비 절감 원한다면...이것만은 체크해보세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31 14:06

수정 2017.12.31 15:2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가계통신요금 인하를 위한 본격적인 대책마련에 나선 가운데 이미 시행되고 있는 가계통신요금 인하혜택 및 이통사들의 요금제 변화를 다시 한 번 살펴보면 새해를 맞아 가계통신요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월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통신요금 절감을 위해 대표적으로 종전 20%에서 25%로 상향된 선택약정할인율 상향혜택을 제대로 받고 있는 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선택약정할인은 단말기를 구매하면서 지원금을 받지 않은 경우, 지원금을 받고 서비스 가입 이후 24개월이 경과한 경우, 기존 약정이 만료된 경우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약정 기간은 12개월 또는 24개월 중에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기존 20% 요금할인 가입자의 경우, 25% 요금할인을 받으려면 개별적으로 통신사에 신청해 재약정 해야하며, 기존 약정의 해지에 따른 할인반환금(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어 재약정해 받는 할인혜택과 위약금 중 어떤것이 유리한 지 체크할 필요가 있다.

신청방법은 이통3사의 고객센터, 홈페이지, 대표전화로 신청이 가능하고, 전국 모든 이동통신 3사 대리점 및 판매점에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또 저소득층을 대상으로한 이동통신 요금 감면 폭도 12월 22일부터 1만1000원 확대된 만큼 본인이 해당되는 지도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요금감면 수혜 대상자는 지난해말 기준 △생계·의료급여수급자 141만명 △주거·교육급여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12만명 등 250여만명이다. 이미 감면혜택을 받고 있는 저소득층 85만명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22일부터 요금을 추가 감면받을 수 있다. 새롭게 혜택을 받으려면 신분증을 가지고 이동통신사 대리점 또는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홈페이지 '복지로'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현재 쓰고있는 요금제도 다시 한번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정부의 통신요금 인하기조가 본격화되면서 통신사들이 일부 요금제 개편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쓰고 있는 요금제가 알맞은 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LG유플러스는 12월 20일부터 기존 월 8만8000원짜리 데이터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매월 30GB에서 40GB로 늘렸다. 데이터 40GB는 11만원짜리 최고가 요금제에서만 제공되던 것으로, 사실상 최고가 요금제의 가격이 2만2000원 낮아졌다.
SK텔레콤도 12시간 단위 로밍 요금제를 신규 출시했다. 기존 로밍 요금제는 24시간 단위라 가입자는 출국일이나 입국일에 24시간을 다 채워 쓰지 못하더라도 무조건 하루치 비용을 내야 했는데, 이제는 불필요한 지출이 줄게 됐다.
KT더 새해를 맞아 데이터 요금제 개편을 예고하고 있어 어떤 요금제가 더 유리한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