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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겨울 축제 '스노우 페스티벌' 오픈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2 08:46

수정 2018.01.02 08:46

에버랜드 키즈 트램펄린 팝핑점핑
에버랜드 키즈 트램펄린 팝핑점핑

2018년 새해도 역시 춥다. 그렇다고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하루종일 집에만 있기엔 답답하다. 춥다고 웅크리고 있지만 말고, 겨울에만 할 수 있는 야외 액티비티를 제대로 즐겨 보는 건 어떨까.

에버랜드는 1일부터 3월 4일까지 63일간 신나고 건강하게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익사이팅 겨울축제 '스노우 페스티벌'(Snow Festival)을 개최한다.

에버랜드는 겨울축제를 맞아 알파인 지역을 눈썰매부터 트램펄린까지 다양한 실내외 놀 거리를 즐길 수 있는 겨울 놀이터로 새롭게 조성했다.

먼저 에버랜드의 겨울철 최고 인기시설인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가 뮌히, 융프라우 코스에 이어 가장 스릴 있는 아이거 코스까지 모두 오픈하며 3개 눈썰매 코스를 풀가동중이다.

에버랜드 '스노우 버스터'는 튜브리프트를 통해 눈썰매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데, 올해는 모든 코스에 튜브리프트를 확대 설치하며 편리함이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에버랜드는 또 어린이들이 야외 뿐만 아니라 따뜻한 실내에서도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키즈 트램펄린 '팝핑 점핑'을 3월 4일까지 새롭게 선보인다.


알파인 식당 내부에 약 660㎡ 규모로 마련된 '팝핑 점핑'은 스프링이 달린 다양한 크기의 탄력 매트 위를 뛰어 노는 트램펄린(일명 방방이) 놀이시설이다. '팝핑 점핑'은 신장 100~150cm 사이의 어린이들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판다, 호랑이, 불곰 등 인기 동물들이 살고 있는 에버랜드 동물원은 1월 1일부터 눈과 얼음으로 가득한 겨울왕국으로 변신해 겨울을 맞아 더욱 생생해진 설원 속 동물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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