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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손경식 회장 "공격적 해외사업 확장 M&A 추진"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2 10:45

수정 2018.01.02 10:45

손경식 CJ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무술년 새해에 공격적인 해외 사업 확장과 인수합병(M&A)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2일 2018년 신년사를 통해 2020년 매출 100조원을 실현하는 '그레이트 CJ'완성의 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임직원을 격려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그레이트 CJ는 월드베스트 CJ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강조했다. 월드베스트 CJ란 2030년까지 세 개 이상의 사업에서 세계 1등이 되고, 모든 사업에서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CJ그룹의 비전이다.

이를 위해 올 한 해 △그룹 사업 전반의 획기적 성장 지속 △사업부문별 독보적 1등 지위 확보 △온리원, ‘일류인재∙일류문화’, ‘공유가치창출(CSV)’등 CJ경영철학을 강화할 계획이다.

손 회장은 지난해 5월 단행한 조직문화혁신을 언급하며 지속적인 인적쇄신과 인재제일 정신으로 업무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손 회장은 "설탕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다시다, 햇반과 문화콘텐츠, 물류사업등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대한 도전으로 진화하고 발전해왔다"며 "초일류 기업을 향한 '월드베스트 CJ의 꿈을 함께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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