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펀드·채권·IB

산은 연합벤처펀드, 원더스·블루포인트에 투자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관련종목
한진(002320), 조광페인트(004910), 유니텍(063180), 대양전기공업(108380), 한국콜마(161890), 현대공업(170030), 유니테크노(241690)

원더스 10억·블루포인트 20억 규모...올해 AI 기업 포함해 최대 200억 투자

KDB산업은행과 동남권 중견기업이 공동 출자해 만든 중견기업 연합벤처펀드가 이륜차 배송서비스 기업과 딥 테크 밀착형 액셀러레이터에 30억원을 투자했다. 출자기업과 시너지는 물론 창업 생태계 투자에 협력한다는 차원이다. 올해는 인공지능(AI) 기업을 포함해 최대 200억원을 투자한다는 목표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라이트하우스연합펀드는 지난 2017년 말 이륜차 배송서비스 기업 원더스에 10억원,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에 20억원을 투자했다. 리비콘에 10억원 규모 우선주 투자를 한 것을 포함하면 펀드 결성 후 40억원 투자다.

이 펀드가 투자한 원더스는 퀵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2년도 안됐지만 거래 건수, 매출액 등 지표 성장 속도가 상당히 빠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7년 연초 대비 10배가량 성장했으며, 일일 배송건수는 3000건 안팎으로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가시권인 상황이다.
서비스 질을 인정받아 여러 유통업체 및 물류업체들과 협업을 진행하며 B2B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화이자, 한국콜마, 롯데마트 등의 배송 대행 서비스를 맡고 있으며 지난 2017년 4월에는 한진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퀵택배 서비스를 신설했다.

제이슨 리 라이트하우스연합펀드 대표펀드매니저는 “동남권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출자사와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페덱스와 같은 모델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강구귀 기자


#산업은행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