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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마감시황] 새해 첫 거래일, 코스닥 810선 마감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2 16:02

수정 2018.01.02 16:02

무술년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오름세로 마감했다. 특히 코스닥지수는 81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16포인트(0.49%) 오른 2,479.65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7포인트(0.30%) 뛴 2,474.86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25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1432억원, 262억원어치씩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08%), 운수창고(2.86%), 건설업(1.55%)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운송장비(-1.27%), 보험(-1.18%)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보다 0.12% 오른 255만1000원에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4.99%), POSCO(1.95%), NAVER(1.72%), LG화학(1.48%)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4.17%), 현대모비스(-2.28%) 삼성생명(-1.61%)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14.03포인트(1.76%) 오른 812.45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종가가 800선을 넘은 것은 2007년 11월 6일 이후 10여년, 2514거래일 만이다.


지수는 5.21포인트(0.65%) 오른 803.63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웠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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