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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개헌 의왕회의 출범…서명운동 돌입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8 21:18

수정 2018.01.08 21:18

지방분권개헌 의왕회의 출범. 사진제공=의왕시
지방분권개헌 의왕회의 출범. 사진제공=의왕시


[의왕=강근주 기자] 지방분권개헌 의왕회의가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조속한 시일 내에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하고 시민 대상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의왕회의는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지방분권 개헌 실현을 촉구하기 위해 의왕시와 지역 사회단체 103개가 공동으로 구성했다.

공동대표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기길운 의왕시의회 의장, 박근태 의왕시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 송희두 의왕자치포럼 대표 등 4명이 맡는다.

의왕회의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대한민국은 지방분권 국가임을 헌법에 천명하고 국민의 기본권으로서 주민자치권을 보장하라”며 지방분권개헌을 적극 촉구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금은 지방분권 개헌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사회의 역량을 한데 모아야 할 중요할 시기”라며 “이번 출범식을 통해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서명운동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제종길 안산시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현행 지방자치의 문제점과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에 대해 특강해 참석자의 열띤 박수를 받았다.


의왕시는 앞으로 ‘의왕시 자치분권 촉진 등에 관한 조례(가칭)’를 제정하고 의왕시 자치분권협의회를 구성해 보다 적극적으로 지방분권개헌을 촉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방분권개헌 의왕회의 사회단체는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 윤우태, 의왕문화원 한봉우, 의왕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봉환, 의왕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 박근태, 의왕시 통장협의회 안효영, (사)의왕시새마을회 이종진, 의왕시새마을부녀회 김용란, 새마을지도자 의왕시협의회 신동교, 새마을문고 의왕시지부 문성태,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의왕시협의회 장금자, 새마을산악회 정남훈, 바르게살기운동 의왕시협의회 최병오, 바르게살기운동 의왕시여성협의회 변현정, 한국자유총연맹 의왕시지회 최승규, 의왕시 체육회 음영도, 의왕시 여성단체연합회 손문정, 의왕시 자율방범연합대 이경자, BBS 의왕시지부 조정순, (사)한국예총의왕지회 이덕형, 법무부법사랑위원 의왕지구협의회 김철환, 한국농업경영인 의왕시연합회 조진묵, 한국농촌지도자 의왕시연합회 박제관, 의왕시 생활개선회 임미경, 의왕시 4-H 지도자협의회 정창섭, 의왕시 자원봉사센터 최동현, 대한적십자봉사회 의왕지구협의회 양창의, 의왕시민경찰 이영찬, 의왕시 학부모폴리스 윤복순, 의왕시 상이군경회 홍명유, 의왕시 전몰군경미망인회 우동전, 의왕시 대한무공수훈자회 최종완, 의왕시 특수임무유공자회 김양규, 의왕시 고엽제전우회 염철호, 의왕시 월남전참전자회 권건좌, 의왕시 재향군인회 박형구, 장애인복지회 의왕시지부 장영숙, 지체장애인복지회 의왕시지부 송기섭, 신체장애인복지회 의왕시지부 조양식, 시각장애인연합회 의왕시지회 김명자, 농아인협회 의왕시지회 박미애, 교통장애인협회 의왕시지회 김영진, 장애인부모회 의왕시지부 이숙정,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의왕시지부 김미범, 척수장애인협회 의왕시지부 김현성 등 103개 단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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