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기계부품 설계 특화 대학원 설립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와 기계산업진흥회는 9일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기계산업인 300여명과 정·관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이인호 차관은 이 자리에서 "기계산업은 사상 최고치의 수출 실적(2017년 487억달러)을 일궈내며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정보기술(IT)을 적극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기계산업은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 차관은 "올해는 환율하락, 미국 금리 인상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 발전과 함께 기계산업 대격변의 시기가 될 것이다. 정부는 스마트화·첨단화·융복화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발전에 대응하면서, 우리 제조업의 기초 체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계 산업을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기계산업의 스마트화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생산시스템을 개발해 기계와 정보기술(IT), 제어시스템의 패키지화를 추진한다. 스마트 컨스트럭션, 자율형 농기계 등 유망 품목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역 거점도시에 기계산업 특화 단지를 조성해 기술개발과 시험분석, 시제품 제작에 이르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기계부품 설계 특화 대학원도 설립한다. 전문인력 부족으로 4차 산업혁명의 기술 변화에 어려움을 겪는 기계부품 산업 분야에 전문인력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