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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주담대 가산금리 결국 제자리로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0 19:51

수정 2018.01.10 19:51

신한은행이 결국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를 원위치시킨다.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12일부터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 신규 기준 주택담보대출과 금융채 5년물 기준 주택담보대출의 가산금리를 0.05%포인트 인하한다.

이렇게 되면 코픽스 신규 기준 주택담보대출과 금융채 5년물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제히 0.05%포인트 떨어지게 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22일 코픽스 신규 및 잔액 기준 주택담보대출과 금융채 5년물 기준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를 0.05%포인트 올렸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이 가산금리 인상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전달해, 가산금리 인하 검토에 들어간 바 있다.

신한은행은 다만 코픽스 잔액 기준 주택담보대출은 2.40%인 현재의 가산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가산금리 인상에 나섰던 신한은행이 3주 만에 금리 수준을 원복하자 다른 시중은행들도 당분간 가산금리를 인상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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