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에너지자립형 행정타운 조성 5개년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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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황태종기자】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에너지 자립 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올해 공공부문 신재생 에너지 도입을 골자로 한 에너지자립형 행정타운 조성 5개년 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나주시청 태양광 발전장치 조감도

에너지자립형 행정타운 조성사업은 읍·면·동사무소, 보건지소 등 공공청사와 나주시 소유 건물에 태양열,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이다.

시는 앞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농산물거점산지 유통센터, 나주시청 본청, 빛가람동 주민센터, 종합스포츠파크, 농어민문화·체육센터 등 12개소에 태양광 1186kW, 태양열 248㎡, 연료전지 20kW를 설치·운영 중이다.

시는 오는 2월부터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오는 2022년까지 5년 간 읍·면·동 복합청사 24개소, 기타 16개소 등 총 4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비 25억6500만원을 투입, 총 854kW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와 태양열 부지 370㎡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1차년도인 올해 귀농체험둥지, 공산·나래·송현·이창 어린이집 등 7개 시설에 73kW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금천·다시면사무소에 태양광 70kW, 태양열 부지 370㎡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에너지 전문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국비 공모 중심의 사업추진을 통해 시비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공공부문 신재생에너지 우선 도입을 통해 에너지수도 나주의 상징성을 확보하고 연간 5억원 이상의 에너지 비용까지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