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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美 이통사 아닌 유통점 통해 '메이트10프로' 출시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1 11:04

수정 2018.01.11 11:04

화웨이 메이트10프로
화웨이 메이트10프로
화웨이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메이트10프로'를 미국에서 이동통신사가 아닌 유통점을 통해 출시한다.

화웨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18'에서 메이트10프로를 베스트바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뉴에그, B&H 등을 통해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다음달 4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18일부터 정식 출시한다. 메이트10프로는 라이카 듀얼 카메라를 탑재하고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리처드 위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화웨이는 전례 없는 성장을 경험했고,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메이트10프로를 미국 시장에 출시하게 됐다”며 “메이트10프로는 미국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완벽히 갖춘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웨이는 CES 2018 기조연설에서 미국의 유명 여배우 갤 가돗을 자사 최초의 최고경험책임자(Chief Experience Officer)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향후 갤 가돗은 화웨이가 소비자에게 제공할 브랜드 경험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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