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예술위에 따르면 애드칸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 '핑카''와 극단 하땅세의 '씨어터북 - 믜리도 괴리도 업시', 극단 가치가의 '안티고네 x 사운드', 쇼앤아츠의 '익스트림 댄스 코미디 '브레이크 아웃' 등 네 작품이 실제 구현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애드칸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 '핑카''는 오는 22일 서울 서대문문화회관에서 시연을 할 예정이다.
주인공들이 모든 에피소드를 수행하기 위해 타고 다니는 '핑카'에 드론, 멀티콥터, 헬륨, RC, 블랙라이트 기술을 접목시켜 무대에서 실제 존재하는 자동차처럼 구현하며 기존 공연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입체적인 무대 구성으로 공연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이번 '융복합 무대기술 매칭지원'을 통해 선보이는 사례들이 공연예술계에서 실질적으로 상용화되고 누구나 손쉽게 도입하여 실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사업이 향후 문화예술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올해 일회성 지원사업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매년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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