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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증후군 극복을 도와주는 IT 기기 3선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2 14:58

수정 2018.01.12 14:58

신년을 맞아 건강한 한 해를 보내고자 다짐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졌다. 한 취업 포털 설문조사에서도 건강 관련 소망이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사무실에 오래 앉아 있는 직장인들이 공통으로 겪는 손목터널 증후군, 거북목 증후군 등 ‘직장인 증후군’을 타파해줄 정보기술(IT) 기기를 활용해 보자.

■손목터널 증후군 극복시킬 트랙볼
로지텍 'MX 에르고'
로지텍 'MX 에르고'
손목터널 증후군은 마우스를 장시간 반복 사용할 때 발생하는 질병으로 직장인들의 손목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직장인 증후군이다. 손목이 시리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일반 마우스 대비 팔 근육의 긴장을 20% 줄여주는 프리미엄 트랙볼을 사용해 팔 근육의 긴장을 줄여보는 것을 추천한다.

로지텍 'MX 에르고'는 편안함과 정밀함 모두를 충족시키는 무선 프리미엄 트랙볼이다. MX 에르고는 커서를 이동하기 위해 손목을 움직일 필요가 없어 일반 마우스 대비 팔 근육의 긴장을 20% 줄일 수 있다.
또한 마우스를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좁은 책상 위에서도 편안한 사용이 가능하다.

MX 에르고의 스마트 메탈 힌지는 0도 혹은 20도로 마우스 기울기를 선택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를 제공한다. 또 트랙볼 옆의 모드 변경 버튼을 누르면 커서 스피드와 정확도가 바로 변환되어 최적의 제어가 가능하며, 정밀 모드에서는 마우스의 DPI가 저하되어 더 정확한 제어가 가능하다.

■휴일에는 VR로 즐거운 시간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용 VR 헤드셋 'CUH-ZVR2'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용 VR 헤드셋 'CUH-ZVR2'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주말 등 쉴 때 업무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용 가상현실(VR) 헤드셋 ‘CUH-ZVR2’는 밝고 명암비가 높은 화면을 만드는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영상을 TV에 그대로 전달하는 패스쓰루 기능을 지원해 실제와 같은 자연스러운 영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게임기와 VR헤드셋을 연결하는 케이블을 간소화 해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부품 구조의 최적화를 통해 무게도 줄였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크기는 14.6㎝(5.7인치), 해상도는 1920×1080, 시야각은 약 100도며, 뛰어난 트래킹 성능으로 추적한 머리 위치 및 움직임을 영상에 반영하기까지의 지연 시간을 단축해 플레이어의 움직임에 맞게 실감나는 VR 체험을 만끽할 수 있다.

■운동 마니아는 블루투스 이어폰
제이버드 'X3' 로드 러쉬
제이버드 'X3' 로드 러쉬
새해를 맞아 운동으로 건강한 육체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즐거운 운동시간을 갖게 해줄 블루투스 이어폰이 제격이다.

제이버드 'X3'는 땀에 강한 소재로 제작돼 격렬한 운동이나 우천시 등 어떠한 환경에서도 작동 가능한 것이 특징. 향상된 6㎜ 드라이버를 적용한 X3는 전작에 비해 크기는 줄이고 성능은 더욱 향상시켜서, 헬멧을 쓰고도 편안히 착용할 수 있다.

새롭게 설계된 이어핀과 다양한 크기의 이어팁은 달리기, 암벽 등반, 피트니스, 사이클 같은 격렬한 운동에도 귀에서 빠지지 않는 안정적인 착용감을 선사한다.
블루투스4.1을 지원하는 X3는 두 대의 이어폰을 하나의 기기에 연결하거나 이어폰 한 대를 두 개의 기기에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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