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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코레일 ‘어린이 철도학교’ 운영…지역사랑 고취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2 20:37

수정 2018.01.12 20:37

의왕시 어린이 철도학교.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어린이 철도학교. 사진제공=의왕시


[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시는 관내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철도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랑을 고취하기 위해 코레일 인재개발원과 공동으로 ‘어린이 철도학교’를 운영한다.

어린이 철도학교는 철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철도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의왕시는 국내 유일의 철도특구도시인 점이 고려됐다.

12일 갈뫼초교 25명, 19일 왕곡초교 학생 27명 등 총 52명이 어린이 철도학교에 참여한다. 참여 학생은 시뮬레이터 기기 체험, 철도서비스와 예절 체험, 철도역사와 철도 과학기술 학습 등 철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시간을 갖는다.


특히 코레일 전문 교수와 철도산업관광 해설사가 직접 어린이에게 철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철도를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의왕레일바이크 호수열차를 직접 타보며 철도를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이만재 공원산림과장은 “철도학교를 통해 학생이 철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 지역의 특색 있는 철도문화에 대해 새롭게 배워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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