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옥션은 기존의 서울옥션이나 K옥션과 같은 온라인 쇼핑몰 경매 방식과 달리 판매자와 구매자가 직접 연결되는 오픈마켓 형식의 온라인 중계 옥션이다. 작품 감상부터 경매, 낙찰 등 모든 필요한 절차가 온라인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의 오프라인 매장 없이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이용이 가능하다. JJ옥션을 이용하면 다양한 고미술 및 화랑의 미술품을 한꺼번에 비교 검색해 볼 수 있다.
JJ옥션은 플랫폼 제공 외에도 제품에 대해 직접 진위 여부를 파악해주는 감정 및 가치판단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매자들은 원할 경우 일정 수수료를 지불하고 공인된 전문가들에게 고미술품에 대한 진위 여부를 감정 받을 수 있다.
정용호 JJ옥션 대표는 "JJ옥션의 등장으로 과거 특정 소수만이 고미술에 대한 투자를 할 수 있었던 것에서 고미술에 관심 있는 소비자면 누구나 부담없이 투자할 수 있어 '고미술의 대중화'를 이룰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한국 고미술품이 저평가된 원인으로는 가품의 유통을 들 수 있기 때문에 진품만 거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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