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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산업 스타트업 100개 키운다" K-water '스타트업 허브' 개소식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7 18:10

수정 2018.01.17 18:10

K-water는 18일 대전시 유성구 K-water융합연구원 'K-water 스타트업 허브' 개소식을 갖는다.

'K-water 스타트업 허브'는 국내 물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물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물산업 분야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조성됐다.

스타트업 기업에게 사무 공간을 제공하고 전문 인력 컨설팅, 기술 성능시험 등을 지원한다.

'K-water 스타트업 허브'의 지원대상 기업은 이날 개소식 후에 진행되는 '제1회 물산업 스타트업 포럼'에서 결정한다.

'물산업 스타트업 포럼'에는 5개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해 사업을 홍보하고 K-water 등 국내 물산업 전문가와 함께 사업성 평가, 기술개발, 발전방향 등을 모색한다.

K-water는 '물산업 스타트업 포럼'을 정례화 해 더 많은 스타트업 기업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2021년까지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 지원을 목표하고 있다.


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과학기술지주', '미래과학기술지주'와 협업을 통해 카이스트(KAIST)및 17개 국책연구소 등에서 개발한 고급 원천기술 등을 스타트업 기업 창업과 육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K-water는 지난해 6월 국내 물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물산업 오픈 플랫폼'을 구축해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K-water 스타트업 허브'와 같은 다양한 실행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K-water 스타트업 허브를 통해 기업의 아이디어 발굴부터 창업과 성장, 수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물산업 육성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며 "미래 물시장 개척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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