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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프릭스, VC서 5억 유치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7 19:16

수정 2018.01.1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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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시장 '붐업' 기대
아프리카TV의 프로게임단 '아프리카 프릭스'가 국내 프로게임단 최초로 전문 벤처캐피털(VC)의 투자를 유치했다.

아프리카TV는 17일 '프릭스'가 센트럴투자파트너스로부터 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프릭스'는 지난 2015년 12월 리그오브레전드(LoL) 팀을 창단해 2016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마린' 장경환, '쿠로' 이서행 등 유력 선수를 영입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에 나섰다.


이번 투자 유치로 프릭스는 최근 국내외 확대되는 e스포츠 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oL에 이어 배틀그라운드 등 신규 종목 팀 창단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센트럴투자파트너스 박영찬 이사는 "매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 시장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는 모기업인 아프리카TV의 강력한 플랫폼과 시너지를 내면서 장기적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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