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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서비스 경쟁력↑…머리 맞댄 제주패스-렌고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7 21:09

수정 2018.01.18 07:42

㈜제주패스-㈜렌고 업무협약 체결 
실시간 재고확인·예약시스템 구축
㈜제주패스-㈜렌고 협약식
㈜제주패스-㈜렌고 협약식

[제주=좌승훈기자] 국내 최대 렌터카 공유 플랫폼과 제주 렌트카 가격 비교 사이트를 운영하는 ㈜제주패스(대표 윤형준)와 육지 지역 렌터카 실시간 예약서비스 사업자인 ㈜렌고(대표 이승원)가 지난 1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주패스는 이번 MOU를 통해 제주시장에서 검증된 렌터카 가격비교 플랫폼의 육지 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렌고도 제주 렌터카 시장 진출을 위해 보다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렌터카ERP((전사 자원관리)와 렌터카GDS(전역 분배시스템) 공동 활용을 통해 렌터카 실시간 재고 확인과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게 돼 국내 렌터카산업 전반에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윤형준 제주패스 대표는 “전국 최초의 특허 등록을 기반으로 렌터카 가격비교 실시간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제주패스와 전국의 2500개 지점, 6000대의 렌터카 DB를 확보한 ㈜렌고는 앞으로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제주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과 해외로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양사의 이번 협력은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같은 금융 대기업의 스타트업시장 진출을 막자는 공통의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불공정 시장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대기업의 갑질 행위에 스타트업들이 힘을 합쳐서 공동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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