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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는 한화케미칼의 4분기 영업이익이 1603 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연중 화학부분 이익 기여도가 높았던 TDI, PVC/가성소의 가격 흐름이 견조해 원가 상승을 상쇄시켰다고 메리츠종금증권은 설명했다.
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9월 주가 급락을 야기한 미국 태양광 관세 이슈는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며 "실적 악화를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예상해, 과도한 과도한 주가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결국 18 년 동사의 투자 포인트는 ▲ PVC 와 TDI 가 이끄는 화학 이익, ▲가공소재 및 리테일 실적 개선, ▲불확실성이 제거된 태양광 사업부가 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PVC 와 TDI 의 업황 호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올해 연간 영업이익 규모가 8628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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