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은 소속 변호사 및 직원과 그 배우자가 출산한 경우 자녀 수에 관계없이 출산장려금 수당으로 총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기업 중에는 출산장려금 또는 출산수당을 지급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법무법인이 출산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이런 정책을 채택한 건 매우 이례적인 평가다.
지평 관계자는 “구성원의 출산을 장려하고 함께 축하하는 의미에서 도입하게 되었다”며 “이번 출산장려금 지원이 저출산 문제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지평은 배우자 출산휴가를 10일로 확대하고 사용 기간도 출산 후 60일까지 늘렸다.
이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2015년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제1회 ‘일과 가정 양립 법조문화상’을 받기도 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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