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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소식]지평, 직원들 출산장려금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20 09:00

수정 2018.01.20 09:00

법무법인 지평은 올해부터 지평 구성원과 그 배우자가 출산한 경우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평은 소속 변호사 및 직원과 그 배우자가 출산한 경우 자녀 수에 관계없이 출산장려금 수당으로 총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기업 중에는 출산장려금 또는 출산수당을 지급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법무법인이 출산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이런 정책을 채택한 건 매우 이례적인 평가다.

지평 관계자는 “구성원의 출산을 장려하고 함께 축하하는 의미에서 도입하게 되었다”며 “이번 출산장려금 지원이 저출산 문제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지평은 배우자 출산휴가를 10일로 확대하고 사용 기간도 출산 후 60일까지 늘렸다.

구성원들이 육아에 따른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단축·탄력 근로제를 시행하는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2015년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제1회 ‘일과 가정 양립 법조문화상’을 받기도 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