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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천군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자전거봉송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21 15:21

수정 2018.01.21 15:21

연천군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연천군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연천군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연천군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연천=강근주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연천군 경순왕릉~사미천교에서 자전거로 봉송되는 이색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자전거봉송은 최북단 지역을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로 물들이기에 충분한 장관을 보여줬다.

연천군은 20일 오전 파주에서 넘어온 성화를 장남면에서 인계받았다. 이후 성화는 이색봉송(최북단자전거봉송) 구간인 경순왕릉~사미천교(25사단 오리동초소~봉곡동초소)를 지나 주자 봉송구간인 연천 현가삼거리~전곡리 유적지까지 13.5km 구간을 누볐다.

56명의 주자가 봉송한 성화는 구석기 겨울여행 행사장에 안치됐다. 성화봉송 구간마다 지역풍물패 및 음악동호인의 축하공연과 지역주민의 환영인파가 몰려 이날 하루 연천군 전역은 축제장이 됐다.


안치식은 구석기 겨울여행 행사장 입구에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타악 퍼포먼스 및 육군 제5보병사단 군악대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이날 안치식에서 “성화봉송 행사를 군민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고, 이종만 연천군의회 의장도 축사에 나섰다.

한편 성화가 안치된 연천전곡리유적에는 오는 2월4일까지 ‘2018년 겨울 연천에서 신나게 놀자’라는 슬로건 아래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대형 눈조각과 스릴 넘치는 눈설매장, 구석기 바비큐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많다는 평가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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