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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대형건설현장 안전사고 ‘제로화’ 선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22 09:01

수정 2018.01.22 09:01

부천시 슬러리월 공법 공사현장.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슬러리월 공법 공사현장. 사진제공=부천시


[부천=강근주 기자] 용인물류센터 타워크레인 전도, 제천 화재사고 등 재난사고가 잇따르자 부천시는 건축직 공무원 현장교육을 강화해 안전사고 제로화를 추진한다.

건축직 공무원은 오는 23일 지하연속벽을 시공하는 슬러리월(slurry wall) 공법현장을 견학하고 30일에는 공사소음 등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탑다운(top-down) 공법현장을 찾는다.

이번 견학은 대형 건설현장의 시공방법을 이해하고 공사장 위험요소 등 위기대응능력과 현장실무능력을 강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1월22일부터 2월8일까지 소사로 236 더편한소사요양병원 등 노인요양시설 106개소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에 들어간다.

이번 점검에선 대피공간, 비상구 등 피난시설이 적정 설치 여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이영만 부천시 주택국장은 “포항 지진피해, 제천 화재사고 등을 교훈 삼아 ‘시민의 안전이 확보된 살기 좋은 부천’ 만들기에 더욱 힘써 대형 건설현장 안전사고 제로화가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