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식의 메카 신세계 강남점의 ‘파미에스테이션’이 더 젊어진다. 개장 3년여만에 규모를 키우고 홍대, 이태원 등의 젊은 맛집 11곳을 새롭게 선보인고 22일 밝혔다.
2014년 11월 첫 문을 열었던 파미에스테이션은 10개국 30여개의 식음 브랜드 51개를 모아 국내 최고의 맛집 거리로 불렸다.
16일 파미에스테이션 2층에 새롭게 개장한 매장 11곳은 파미에스테이션 주차장에서 도보 1분 거리로 바로 연결돼 있어 더욱 접근성을 높였다.
파미에스테이션이 위치한 센트럴시티는 하루 평균 100만명의 유동 인구를 자랑하는 서울 강남 지역의 대표 상권이다.
이번에 새롭게 개장하는 11개 매장은 홍대, 상수, 연남, 이태원 등에서 20~30 세대에게 사랑 받는 가성비 높은 업체들이다.
특히 1만원 내외의 메뉴 위주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 접근성을 높였고, 대중성 높은 아이템이지만 개성 있는 스타일의 업체들로 꾸몄다고 신세계측은 설명했다.
먼저 홍대 상수동에 위치한 일식 덮밥 맛집인 ‘홍대만뽀’는 신세계 영등포점에 이어 두번째로 신세계에 문을 연다. 낮에는 밥집, 저녁은 주점으로 운영하는 ‘무월식탁’은 최신 트렌드에 맞게 혼밥혼술을 할 수 있는 캐주얼 한식 전문점이다. ‘소이연남’은 태국 쌀국수를 현지 맛 그대로 구현해내는 곳으로 유명세를 탔다. 태국의 맛뿐만 아니라 문화와 정서까지 국수 한 그릇에 담아내는 공간이다.
센트럴시티의 강신주 영업담당은 “하루 평균 5만명 이상이 찾는 서울 강남 대표 맛집 거리가 이번 확장으로 랜드마크로 더 우뚝 자리잡았다”며 “특히 백화점의 미래 VIP가 될 영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맛집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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