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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취업률, 부·울·경 4년제 대학 '나'그룹 1위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22 17:43

수정 2018.01.22 17:43

특성화.국제화 선도교육 주효
동서대 센텀 캠퍼스 전경.
동서대 센텀 캠퍼스 전경.

대학 특성화 교육과 국제화를 선도하고 있는 동서대가 취업률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한국교육개발원 2016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 부산.울산.경남지역 4년제 대학 '나'그룹(졸업생 2000명 이상~3000명 미만)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5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취업률 68.5%(2016년 12년 31일 기준, 대학알리미사이트)를 기록,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조선기자재 등 부.울.경 주력산업 부진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결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동서대만의 7대 진로역량별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직무역량 향상을 통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 결과다. 동서대는 지난해 K-Move 6개 과정이 선정돼 전국 최대규모로 국제화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고용노동부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에 선정돼 5년간 93억을 지원받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산업체 실무역량을 갖춘 동서대학만의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안상협 창의인재육성처장은 "동서대는 1학년부터 D-MAP(Diagnosis, Motivation, Affection, Plan)수업을 통해 동기부여와 미래의 진로에 대한 목표를 구체화하는 등의 진로역량을 강화하고 산업체 수요에 부응, 글로벌 환경에 적합한 인재를 배출함에 따른 성과"라고 말했다.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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