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고글 RE는 드론이 비행 중 촬영하는 영상을 실시간 1인칭 시점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제품으로 생생한 드론 레이싱 경험을 선사한다. 블랙 보디에 헤드밴드가 연결된 고글과 헤드밴드로 이뤄졌다.
DJI는 고글을 타사 드론과 연결할 수 있도록 영상 송수신기 '오큐싱크 에어'와 카메라 모듈도 선보였다. 해당 모듈을 드론에 설치하면 DJI 고글 RE를 DJI 제품이 아닌 타사 드론으로 1인칭 영상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액션캠 시장에선 가성비 높은 중국 제품들이 급부상하고 있다. 액션캠은 산악자전거, 번지점프, 스쿠버다이빙 등 격렬한 운동을 할 때 헬멧이나 자전거 핸들 등에 부착해 촬영하는 소형 카메라다. 최근에는 TV 방송 프로그램의 연예인들이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촬영할 때 셀프촬영 용도로 많이 활용한다.
고프로 액션캠이 수백달러에 달하는 반면 샤오미 액션캠은 채 100달러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샤오미 액션캠 'Yi 2'는 30fps의 4K 고화질 영상을 담아내며 기본 720p/240fps에서 최대 1080p/120fps를 지원한다. 고성능 저전력 프로세서를 탑재해 장시간 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도 있다. 뒷면 디스플레이는 전작 1.6인치보다 큰 2.19인치를 지원하며 터치가 가능하다. 특히 코딩 고닐라글래스를 적용해 외부 충격에 강하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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