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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가공식품 업체 프로엠, 해외 시장 진출 박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24 10:45

수정 2018.01.24 10:45

올리브스낵·유기농까까 호주 수출 이뤄내

국내 유기농친환경가공식품 제조회사 ㈜프로엠의 '올리브스낵' 및 '유기농까까'가 호주 수출에 성공했다.

국산 브랜드인 프로엠 측은 앞으로 역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예정으로, 국제기준 만족을 넘어 더 좋은 것을 추구하며 친환경 간식 시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패스파인더로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기농 가공식품 업체 프로엠, 해외 시장 진출 박차


프로엠의 제품은 국산 친환경 원료의 비율을 높이고 무첨가를 지향하는 '건강한 먹거리'로, 자녀를 둔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수입 원료를 사용할 경우에는 해외공장을 직접 방문해 재료의 품질을 확인하는 등 깐깐함을 바탕으로 제품을 출시한다고 알려져 있다.

까까, 맘스케어, 요거팜 등이 대표 브랜드로 특히 맘스케어의 '유기농까까'는 친환경 국산 원료만 사용, 뽀로로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팜유 대신 건강한 스페인산 올리브유를 사용한 '올리브스낵'은 건강한 식품에 대한 프로엠의 철학이 집약된 제품으로, 팜유에 비해 4배 이상 비싼 스페인산 올리브유을 사용해 맛과 풍미를 높였다.


한편 유통경력 25년차의 프로 엠디인 프로엠의 원남식 대표는 친환경 식품에 대한 남다른 고집으로, 프로엠을 국내 대표 친환경 유아/일반 과자 브랜드로 키워낸 장본인이다.


원남식 대표는 "사업 시작 후 매일 아침 전날 생산한 제품을 시식하며, 조금이라도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즉시 폐기한다"면서 "이러한 완벽한 품질관리로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으며, 이번 호주 진출과 더불어 향후 중국이나 동남아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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